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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워홀/YMS] 학원 끝 취준시작 8주간의 어학원 수업이 끝났다. 적응된 뒤로 놀러다니느라 바빠서 블로그에 소홀했네. 앞으로도 열심히 할 것 같진 않으니 기대하지 마시길 (기대하는 사람 없는거 알지만...) 처음에 6개월정도 어학연수 생각하고 온지라(여행하느라 돈많이써서 급 두달로 축소함) 8주만에 뭐가 늘겠나 싶었는데 그래도 꽤 늘긴 한 것 같다. 이제 웬만한건 다 들을 수 있게됐고 아직 문법을 완벽하게 지키며 말하진 못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어떻게든 할 수 있게 되었다. 정치 사회 과학 철학 업무경험 이런거 말할때 단어를 많이 모르는게 함정 독해할때 길고 어려운 지문 나오면 자포자기 해버리는 난독증의 느낌인건 앞으로 발전시켜야 할 숙제. 그저께부터 indeed 통해서 이력서 넣고있는데 몇몇 한국어가 필요한 회사에서 인터뷰 제의를.. 2019. 3. 27.
[영국워홀/YMS] 학원 적응 완료, 감기, 게으름 이제 학원은 적응 되었고, 수업도 잘 따라가고 있는 듯 하다.가끔 못알아 듣는게 있지만 그냥 그것조차 적응되었다ㅋㅋ언어교환 어플을 통해 한 번 만나본 친구가, 내가 학원 반이 너무 높아서 고민이라고 말하니까그 안에서는 너가 부족하고 못하는 거 같아 보이더라도 나중에 생각해보면 아래 반에서 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늘어있을 거라고 그래프까지 그려가며 설득해줬는데 그게 참 오랫동안 마음에 와 닿는다. 학원 첫날 좌절감에 써놓은 일기를 보며 그 옆에 고생했다고 써줬다ㅋㅋ아직 한달 넘게 남았지만 지금처럼 꾸역꾸역 따라가다 보면 많이 배울거라고 확신한다. 어쨌든 학원은 이제 적응이 됐는데 이놈의 몸뚱이 게으름이 도져서ㅠ_ㅠ 감기가 걸린 것을 핑계로 학원을 이틀 안나갔다ㅋㅋ 진짜 아팠다규ㅠㅠ글고 금욜에 올만에 학원에.. 2019. 2. 18.
[영국워홀/YMS] 잠시 멈추고 방향을 점검해야 할 때 (아니 뭘 벌써 멈춰?ㅋㅋㅋ) 오늘은 일요일 한국은 설연휴가 시작되었구나나는 내일 다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지만 한국의 직장인들은 신나는 연휴겠구만! 영국에 오지 않았다면 설연휴 너무 기다렸을 것이고, 또 끝나지 않기를 빌고 있을텐데올해는 정말 평소와 다른 설연휴를 보낼 것 같다.주 5일 열심히 학원을 다니려 노력할 것이고 평범하고 소소한 일주일을 보내겠지! 갑자기 너무 감사하다ㅎㅎ 이번 주말에는 감기와 씨름하며 영어공부를 했다.대단히 많이 한 건 아니지만, 어차피 감기가 심해질 것 같아서 어디 안나가고 슬슬 공부하며 복습하며 시간을 보냈다. 요새 학원을 다니면서 또 스스로 스트레스를 만들며 힘들어 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다시 한 번 방향성을 가다듬고 지금 이 상황을 감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 2019. 2. 4.
[영국워홀/YMS] 좌절과 희망의 일주일 마무리 워후 불금이다!!! 넘 힘든 일주일이었다ㅋㅋ 학원다니기전엔 매일매일 놀아서 요일감각 제로에 금요일 저녁의 느낌을 잊고있었는데 오늘 올만에 느끼네ㅋㅋ 맥주한잔 하려고 사왔다ㅋㅋ 오늘은 맥주마시면서 미드나보다가 자야지!! 자괴감에 넘나 힘든 일주일이었다ㅋㅋㅋ 울반 쌤한테 반바꿀까 고민중이라고 얘기했더니 자기가볼땐 몇명 엄청 잘하는 애들이 있긴하지만 나머지는 비슷한 수준인거같으니 일주일만 더해보고 얘기하자고 했다. 오히려 너무 어려운걸 배우니까 복습하고 공부하는게 엄두가안나서 포기하고 안해버린것 같아서 반성중ㅜㅜ 그치만 내 마음속 깊은곳에서는 이 반에 남아있는게 맞다고 외치고 있네 조금 딸리는걸 인정하고 이 반에서 다른애들보다 좀더 많이 공부하고 노력해서 끝나는날엔 비슷해지게 만들게따!! 또 이렇게 별것도 아.. 2019. 2. 2.